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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산물유통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21부터 내달 6일까지 17일간 군산시청 직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주문 품목은 전국을 석권한 명품 군산쌀을 비롯해 장아찌, 흰찰쌀보리, 한과, 호박보리된장, 어간장, 젓갈, 박대·조기, 꽃게장 등이며 행사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해 군산시 홈페이지, 읍면동, 단체 등 홍보를 하고 있다.
시 대표적인 우수 농특산물은 '울외 장아찌'로 박과의 덩굴식물인 울외를 술지게미에 발효 시켜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며 '흰찰쌀보리'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더불어 별도로 불리거나 하지 않고 쌀과 함께 씻어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찰기 있고 식감이 우수한 식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우리 지역 농특산물에 관심 있는 분은 농산물유통과에서 안내하고 있다.
시는 우리 시 농특산물 이용 운동에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함으로써 농가 및 가공업체 매출 증대뿐 아니라 농촌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는 데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병래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품질 좋은 명절 선물세트도 할인판매를 하오니 이번 사전 판매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청 광장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우리 시민이 먼저 인정하는 농 특산품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운 기자. webmaster@ecolaw.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