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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외출시‘진드기 감염병’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2.08.11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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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인 아나플라즈마증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지역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센터의 반려동물에서 채집한 진드기에 대한 인수공통전염병 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나플라즈마증 병원체가 검출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책, 캠핑 등 반려동물과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감염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원은 채집한 참진드기 769마리에 대한 인수공통전염병 병원체 5종(SFTS, 아나플라즈마증, 에르리키아증, 라임병, 큐열)에 대한 검사에서 2건의 아나플라즈마증 병원체를 발견하였다.

   
▲ 반려동물 진드기 채취 사진

연구원 관계자는 아나플라즈마증은 아나플라즈마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급성열성질환으로 39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동은 삼가야 하고 외출 후에는 반려동물을 포함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질병이다”라고 말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김종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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