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의식주의(대표 윤태이)가 자폐인 보호작업장 ‘래그랜느(Les Graines)’를 방문해 해당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자원순환 선물을 전달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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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폐인 보호작업장 래그랜느 직원들과 함께 만든 그린펠트 수납박스. (사진제공: 의식주의) | ||
이번 방문에서 의식주의는 래그랜느 근로자들을 위해 호텔 폐침구를 재활용한 ‘그린펠트 수납박스’에 래그랜느의 로고 자수를 넣어 전달하고 성탄 와펜 키트를 활용한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래그랜느는 ‘씨앗’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이 학교 졸업 후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곳이다.
교육에 참여한 래그랜느 근로자들은 버려진 소재가 고품질의 수납함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정교하게 제작된 자수 로고와 성탄 와펜을 박스에 부착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의식주의 윤태이 대표는 “래그랜느의 로고를 자수로 제작하며, 이곳에서 자라나는 희망의 씨앗들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각 기관의 가치를 담아내는 커스텀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식주의는 최근 대한민국 교육봉사단에도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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