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제조업 위기 뛰어넘을 대전환 전략 제시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은 오는 9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품 제조(Manufacturing)에서 가치 창출(Valufacturing)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275회 NAEK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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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제안이어서 귀추가 주목되며, 이 위기를 뛰어넘을 대전환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조 연설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이 발표하게 될 대전환 전략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제조업 위기를 타개할 가치 창출(Valufacturing) 개념이다.
가치 창출은 고임금 제조업의 가능성을 위한 ‘K-GIFT(Green & Intelligent Factory for Tomorrow) 가치 창출’ 전략으로, 욕구반영(맞춤형 제품 및 서비타이제이션), 기술창조(자율 제조 공장), 산업창출(대체 불가 제품·산업·시장), 패권대응(공급망 안정화 전략), 동반사회(디지털 마케팅, 기술함대), 환경이슈(제조-에너지 그린 전환) 등 6개 분야의 경제가치 내재화 방안을 설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제조업 영토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3가지 정책인 대내외 신뢰 구축, K-Valuster 인력양성, 산·학·연·관 협력 R&R을 구현하고, 이를 통한 2040 가치 창출(Valufacturing) 3단계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조연설에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제조업 산업구조의 근본적 체질 변화(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K-GIFT 추진 전략의 대기업 모델(박준식 포스코홀딩스 그룹기술전략팀 그룹장), 중소기업모델(한국현 삼영기계 사장), 제조 엔지니어링의 자율 제조(김광재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제조 기반 서비타이제이션(한창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 김기남 회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은 이제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체 불가한 기술과 시장을 개척해야만 대한민국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6월11일 개최한 IS4T 포럼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이 대전환의 파고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향으로 ‘제품 제조(Manufacturing)에서 가치 창출(Valufacturing)’ 개념이 담긴 혁신과제와 정부 및 민간의 역할을 제안하였고, 이번 포럼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발표할 것이다.
최근 한국은 생산성, 성장률, 부가가치 등 제조업 3저 현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미지수인 상태이다. 대·중·소기업 양극화 현상과 노쇠 생태계로 제조 환경 변화의 다이내믹스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또한 인구, 기후, 공급망, 소비자 욕구의 변화 등 최근의 추세는 제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의 대표 사업인 NAEK(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 포럼은 1998년부터 시작된 한국공학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토론회로 연 6회(홀수달 마지막 월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275회가 된다.
정책 포럼은 국내외 산업 동향, 기술 트렌드, 공학교육 등과 관련된 이슈를 발굴하고, 산업계 최고경영인, 석학 및 국가 정책입안자의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으로 올바른 정책을 개발하고 건의함으로써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문호를 개방해 참석 대상을 회원 중심에서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로 확대하였다.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